좋은 만남

*주간인물<週刊人物社> 1998년 4월 8일 기사전문

 

한국의 정신문화로 세계의 지식체계를 개혁한다 

“존재하고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보는 눈으로 지혜를 열자”​

                                                   국제정신문화연구원 원장

 

 인간은 무엇 때문에 사는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생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 질문들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인식된다. 이 질문들의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들은 인류의 역사에서 중대한 역할을 해 왔다. 정치, 경제, 과학, 기술, 도덕, 등등의 인류의 활동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간의 근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한 노력들의 결과로 인간 사회에는 질서가 잡히고 생활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다. 그러나 근본 문제에 대한 해결은 극히 일부분에 머무르고 있다.

 

 사회가 다변화되고 경제적 성장이 고도화되면서 인간이 얻은 욕구의 부분적인 충족은 인간성을 왜곡시키고 소외감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인류는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들이 기존의 노력들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여기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려줄 사람을 소개하고자 한다.

 "있는 일을 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이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입니다. 그것이 진리에 이르게 하는 길이며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길러 줍니다. 물질적으로 고도로 발전된 우리사회는 현재 커다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으로 치닫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건전한 정신문화의 부재와 경제적인 풍요를 이끌고 갈만한 철학적 안목의 결여 때문입니다. 커다란 수레바퀴를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가는 마음을 어떻게 먹는가에 달려있듯이 운명이라는 것도 우리 개개인의 적극적인 의지로 충분히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국제정신문화 연구원 이 삼한 원장.

 

 그는 현재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알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적극적인 사랑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시기라고 역설한다.

 

 이 원장은 12년전 세계에 대한 통찰력과 예지력의 눈을 뜬 이후로 정신문화운동을 펼치기 위해 5대양 6대주, 전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국제적으로 내로라는 석학들과 철학자들을 두루 만나 왔으며 사람들의 정신에 뿌리 박고 있는 잘못된 인식의 타파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태국의 명문 출라렌콘 대학 "진리관" 에서의 두 차례 강연을 비롯, 방콕의 촐라 부라탕 수도원, 인도의 명문 부나 대학, 영국 런던 소재 "간디 기념 사업회", 인도 부나의 라즈니쉬 아쉬람, 헝가리의 명문 오부다 대학, 스리랑카 콜롬보 라디오 방송국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지역에서 설법. 현재 많은 곳으로부터 초청을 받거나 및 강연을 요청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세계 정신 문화를 이끌고 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철학의 정의조차 명확하게 규정하지 못한 채 진실을 왜곡시키고 있는 현실이 가장 안타깝다는 이 삼한 원장. 인도의 부나 대학 철학과 교수들의 초청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철학이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했으나 아무도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는 철학교수라는 사람들이 철학의 정의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젊은 인재들에게 철학을 가르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철학은 존재하고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으로 어떤 일이 어떤 문제와 만났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라고 전해주었다.

 우리들은 많은 정보들을 받지만 진실의 눈을 뜨지 못했기 때문에 그 정보들은 감정에 의해 왜곡되어 인식된다. 이 왜곡된 정보는 문제를 바로 보지 못하게 하고 적절한 대안을 마련할 수 없게 함으로써 혼돈에 빠지게 한다. 이것이 곧 어리석음이다.

 

 존재하고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보는 힘, 그것은 창조력의 원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위기에 빠진 사회에 대한 올바른 진단과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국내에서 정신문화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거짓에 찌들린 사람들이 진실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철저히 외면했을 때라고 웃으면서 대답한다.

그래서 시야를 외국으로 돌려 세계지식체계를 무너뜨리고 세상을 개혁하여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것.

 

 진정 평화가 가득하고 사랑으로 실현되는 사회.

 

 그는 근본적인 정신개혁을 이룩하고자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내어놓고 있다.

현재 부산 동대신동에 소재하는 국제정신문화연구원에서 매주 일요일 2시에 강연을 개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