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詩

소리

 

 

칠흑 같은 밤에

그 어둠을 쫓던

시간의 소리를 들으며

누군가 시인의 꿈을 꾼다.

 

아!

고요함이여.

가슴에 불도 꺼져버린 양

어두운 세상에는 운명의 노랫소리가

들리고 있다.

 

밤이여,

밤이여,

깊은 밤이여.

 

내 이제 눈을 감고

잠을 청하니

마음속의 절망일랑

깨우지 말라.

시집 「나그네」에서

실상학회

대한민국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백산3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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